안녕하세요. 오늘은 뜨겁게 되살아나고 있는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기업공개 즉, IPO(Initial Public Offering)의 의미와 절차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소개해 드리는 내용들은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는 점 참고하셔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공개(IPO)의 의미와 목적
기업공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내용의 공개를 말하며, 때에 따라 디스클로저(disclosure)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좁은 의미의 해석으로는 특정 기업의 정보 공개를 의미하게 되는데요, 이 좁은 의미의 기업공개(IPO) 결과물이 바로 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종종 마주하게 되는 공모주 청약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IPO의 결과물인 셈입니다.
작년 상반기 까지만 해도 시들시들 했던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하반기 들어서는 후끈 달아오른 것 같습니다.
최근 IPO 후 상장을 진행했던 꽤나 많은 기업들이 상장 후 이른바 ‘따따블’이라고 불리는 상승세를 어어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수요예측 결과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엄청난 주가상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올해는 국내 시장이 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공개는 비공개 기업들이 원활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가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매 거래대상인 주권에 대하여 일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 및 상장신청을 거쳐 장내 시장에 상장 후 자유로운 매매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기업공개는 기업들에게 보다 용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또 투자자에게는 보다 투명한 기업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투자자 보호와 더불어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절차
기업공개의 절차는 사전준비, 상장예비심사, 공모, 상잘 및 매매의 절차로 진행되게 됩니다.
각 절차별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전준비
사전 준비단계에서는 기업공개와 상장시기를 결정하고 회계감사인의 선정과 감리대표 주관회사의 선정 및 정관정비 등의 IPO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합니다.
2. 상장예비심사
신규상장요건을 갖춘 기업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하고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고 상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신규상장요건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각 시장의 상장 요건을 말하며, 재무제표 및 이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등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청구의 기각이나 상장예비심사결과의 효력 불인정 결정을 받게되고, 이러한 경우 등은 일정 기간 동안 상장신청인으로서의 자격을 제한 받게 됩니다.
3. 공모
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 통지를 받은 신청인은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증권신고서는 발행회사가 유가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의 내용과 유가증권의 발행인에 관한 사항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한 서류로써 모든 청약권유의 근간이 되는 공시서류입니다.
4. 상장 및 매매
- 상장신청서 제출
거래소로부터 적격의 상장예비심사를 통보받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모든 공모절차를 종료한 법인은 모집, 매출의 완료시에 신규상장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게 됩니다.
- 상장 승인 및 통보
상장하고자 하는 법인이 상장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는 주식분산요건 등 상장예비심사시 확인되지 않은 사항과 주금납입 등을 확인하고, 상장신청서를 접수한 후 일주일 이내에 상장승인 여부를 신규상장신청법인 및 관계기관에 통보합니다.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적격 통보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상장 신청인(기업)은 자금 조달 계획 및 증권시장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공모 및 상장 시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상기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글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글로, 개인적인 의견 등을 담고 있을 수 있으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정보로 인해 발생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으므로 투자를 계획하시거나 향후 투자를 예정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반드시 보다 면밀한 검토 및 자료검증 후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를 진행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글 내용 중 수정하거나 보완하여야 할 내용들이 있다면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4단계로 기업공개가 진행되게 되는데요, 공모주 청약을 준비중인 투자자라면 세번째 단계인 공모단계에서 여러 정보를 면밀하게 검토 후 투자하시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여기끼지 기업공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구요, 다음번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